오늘의 학습 목표 : ‘ㄱ’이 들어간 단어 테스트
커리큘럼
1. “가~기” 혼자 읽기 복습
2. ‘ㄱ’과 ‘ㅇ’이 들어간 단어 혼자 쓰기 테스트
안녕하세요. 애매인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공부 실패를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 어제밤 와이프와 머리를 싸매고 논의한 공부 규칙 내용을 공유할께요.
1. 공부 시간 정하기
그 동안은 그날의 아이의 분위기를 보며, 눈치껏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공부 시간을 딱 정해놓고 한글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공부 시간을 정해 놓은 것이 공부를 습관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시간을 저녁 8시 30분에서 50분까지 20분간으로 딱 정해봤습니다!
육아를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아이들이 유치원 하원을 하면 놀이터도 가야하고 장난감 놀이도 해야 하고, 저녁 식사, 간식 타임, 씻기 등 요 조그만한 녀석들이 나름 할 게 아주 많죠?
어느 타이밍에 공부 시간을 넣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하원 후 루틴을 고려해서 아이들이 씻고 잘 준비를 하는 그 사이의 짬에 공부를 하기로 정했습니다.
너무 늦지 않을까 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놀이터에 놀고 온 후 그 텐션이 저녁 식사 전까지 이어져서.. 그 사이에 공부를 하는 건 아이의 텐션의 흐름을 끊을 것 같아 조금 차분해질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2. 공부 시간 계속해서 알려주기
오늘부터 아이가 하원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공부 시간 직전까지 계속해서 “8시반에 공부 시작 할꺼야”라고 계속해서 알려주었습니다.
아이에게 계속해서 알려줌으로써 스스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끔, 그리고 그에 맞게 놀이를 중단할 수 있겠끔 해주니, 오늘은 신기하게도 하던 장난감 놀이를 멈추고 공부 책상에 스스로 앉더라구요. 스스로 앉는 아이를 보고는 기쁨보다는 조금 놀랐습니다. 기특한 내새끼.
이렇게 정한 규칙들로 오늘은 수월하게 한글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테스트도 역시나 아이가 좋아하는 110점!
틀려도 다시 쓸 수 있게끔 기회를 충분히 주고, 저의 눈치 힌트로 만든 110점이지만 우리 아이는 나름 저와의 한글 공부를 잘 따라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른다 뿐이지 모자라지 않은 것 같아요.
모자란 건 우리 부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아직은 한참 모자란 것 같아요.
규칙을 정해주고, 알려주면 이렇게나 스스로 잘하는데 말이죠.
오늘도 우리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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