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들과의 나들이 "봄날의 햇살 같은, 안성팜랜드"

 

안녕하세요. 애매인입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더워져 초여름의 날씨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더워지는 만큼 아이들과의 추억을 위하 나들이가 점점 더 힘들어질텐데요.

너무 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봄살의 햇살"같은 장소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아이들과의 나들이 장소 추천지는..

안성에 위치한 "농협 안성 팜랜드"입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안성 팜랜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농장을 컨셉으로 한 자연친화적인 놀이 시설입니다.

그만큼 이맘때 쯤 푸릇푸릇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이고,

자연에서 뛰어 노느라 지칠 때 쯤,

맛있는 간식과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아이들과 날 좋은 날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안성팜랜드는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체험목장존, 승마센터, 그림같은 초원존, 플레이존, 먹거리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험목장존
아이들이 가까이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이 가능한 동물 사육 체험존입니다.
그리고 시간별로 양떼몰이쇼 등 공연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승마센터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2만 550m의 대형 부지에 실내외 마장을 갖추고 승마 이론교육과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림같은 초원존
그림같은 초원존은 안성팜랜드이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넓은 들판에 가득 핀 식물들로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 스팟입니다.
이번주 방문을 해보니, 청보리밭과 호밀밭, 유채꽃밭이 어우러진 드넒은 초원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 놀고 인생샷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부족한 싱그러움과 청명함, 그곳에서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웃음은
이곳을 직접 방문해야만 느낄 수 있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림같은 초원은 안성팜랜드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더운 날씨에 걸어가기 부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존에서 전동자전거를 이용하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플레이존

플레이존에는 회전목마, 미니 바이킹, 놀이터, 방방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추천 놀이기구는 앞서 소개한 전동 자전거를 추천드립니다.

전동 자전거는 아이들과 같이 탈 수 있고,
힘들이지 않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쉽게 안성팜랜드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그 외에는 개별 발권을 해야하고, 또 웨이팅 시간이 있어.. 그닥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저희는 전동 자전거 외에 방방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만 이용했습니다.

놀이터도 짚라인 등 일반 놀이터에 비해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도 있으니, 이용하는데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위한 자연과 놀이시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안성팜랜드의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말에는 정가를 다 줘야 하지만, 평일에는 약 15%의 할인을 받고 입장할 수 있으니, 방문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체험 농장 시설에 비해 조금은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되지만,

농협이라는 뚜렷한 운영 주체가 있어.. 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하며, 나름 즐길 놀이 시설이 많아 조금은 비싼 가격이 그리 아깝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야외 시설이다 보니.. 너무 더운 여름에는 방문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너무 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