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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직원

직장인의 도시락 - 퓨전식 볶음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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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매人입니다.

 

요새 저는 치솟는 물가에 생활비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사 먹다보니, 한 달 식비가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30만원 정도까지 지출이 발생해 이 비용이라도 아끼기 위해 도시락 먹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저녁 한 끼만 해결하고, 외식을 할 때도 있어 남아 버리는 반찬들도 해결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던 초등학교 시절도 떠오르고, 그때 먹던 미니돈까스, 동그랑땡 등 추억의 반찬들로 도시락 식단을 구성하니 나름 낭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쯤 지나고 보니, 슬슬 입에 물리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도시락이 질리지 않게 가끔은 특식을 만들어서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제가 가끔 먹는 특식인 퓨전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 레시피는 2인분 기준입니다!

준비할 재료

베이스 : 파기름용 파(1/2대)
주재료 : 감자 1/2, 양파 1/2, 호박 1/4, 베이컨 또는 김밥용 햄 적당히, 새우, 오징어 (있을 시에만 넣어주셔도 됩니다), 밥 2공기
양념 : 간장 2큰술, 굴소스 2큰술

 

요리 순서

 

1. 파기름 내기 

   알싸하고 고소한 파기름을 내기 위해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루고, 파를 잘게 썰어 약불로 약 5분간 파기름을 내줍니다.

   

2. 베이컨 또는 햄 볶기

   파기름 냄새가 솔솔 올라오면, 준비한 베이컨 또는 햄을 작은 깍뚝설기로 준비 후 먼저 중불로 볶습니다. 

   저는 약간 퍽퍽한 충분히 익힌 고기의 식감을 좋아해서, 이러한 식감과 파기름에 고기 기름의 향을 더하기 위해 고기류를 먼저 볶습니다.

 

3. 야채 볶기

    베이컨 또는 햄이 갈색빛을 띈다면, 작은 깍뚝설기로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습니다.

    이 때, 맛소금 작은 티스푼 1개와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 새우, 오징어를 넣으실 예정이면 이때 넣어주세요!

 

4. 양념하기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다면, 야채를 한 곳으로 밀어두고 간장 2큰술을 넣고, 약간 쫄여 줍니다.

자칫 태울 수 있으니, 간장이 끓기 시작하면 야채와 섞어주세요! 간장 특유의 꼬릿한 향을 내는 과정입니다.

야채와 섞어 볶다가 굴소스 2큰술을 넣고 약불로 조금 더 볶아주세요.

 

5. 밥 볶기

야채와 소스가 잘 섞였다면, 밥을 넣기 전 물을 약간 넣어 수분을 넣어줍니다.

밥이 볶일 때, 수분이 없으면 밥과 야채가 늘러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넣고 바로 밥 2공기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양념된 야채와 밥이 잘 섞이도록 충분히 섞어주세요!

 

 

밥의 수분끼가 빠지고 고슬고슬 해졌다면 완성!

 

오늘도 맛점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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